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저희 집에 놀러오는 지인 중에
고오급 입맛인 분이 계셔서
수입산 물과 음료들을 왕창 선물 받았어요.
원래 껄무새네는 일반 생수 잘 마시는 사람들이었답니다..?
신기한 경험인만큼
생수/탄산수 중심으로
프리미엄 생수 리뷰 시작해봅니다 ㅎㅎ
아래 사진이 우선 전부 모아놓고 찍은 사진인데
몇 번 본 아이들도 있고 아닌 아이들도 있어서 호기심 가득가득 ㅋㅋ
#집들이선물 #물맛집 #수입생수
1. 수르지바(Surgiva), 이탈리아 / 스파클링
- 500ml: 3,600원 (강남콩 쇼핑몰 기준)
먼저 가장 고급스러운 병에 들어 있는 '수르지바(Surgiva)' 입니다.
얼핏 보면 미네랄워터 같은데요
뚜껑을 열어보면 살짝 기포가 올라오는 탄산수입니다.
탄산의 강도는 아주아주 약해요.
너무 톡 쏘는 탄산은 부담스러운데
미네랄 워터는 밋밋하신 분들께 제격일 것 같은 아이입니다.
비린 맛 등 불쾌한 맛은 없었습니다.
집들이 초대하고 술 마시면서 한 잔씩 내기 좋은 아이에요 ㅎㅎㅎ
2. 아쿠아파나(ACQUA PANNA) : 이탈리아 / 미네랄
- 1L : 3,300원 (강남콩 쇼핑몰 기준)
다음은 미네랄 워터인 '아쿠아파나(ACQUA PANNA)' 에요.
플라스틱에 들어있구요,
주황색 로고가 참 예쁘네요.
쇼핑몰 가보면 병에 담긴 버전들도 있습니다.
물맛알못이지만
그냥 평범합니다.
거슬릴 것도 없고,
느끼한 맛도 없어요.
가장 무난한 아이였습니다.
3. 바이칼(BAIKAL) : 러시아 / 미네랄
-450ml : 1,700원 (강남콩 쇼핑몰 기준)
저희가 가장 좋아한 물,
러시아 물인 ‘바이칼’ 입니다!
바이칼 호수 학교다날 때 많이 들어봤는데
제 생에 바이칼 물을 먹어볼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5가지 프리미엄 생수 중에
가장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이것만 단독으로 마실 때는 몰랐는데요,
다음에 소개드릴 캐나다, 세르비아 생수랑은 확연한 차이가 났어요.
바이칼 마시다가 캐나다 해피워터, 세르비아로 넘어가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자신있게 설명되어 있는 바이칼 생수 ㅋㅋ
4. 해피 워터(Happy Water) : 캐나다 / 생수
- 330ml : 1,300원 (강남콩 쇼핑몰 기준)
용량이 작아서
가볍게 산에 가거나
외출할 때 딱 좋았던 아이에요!
용량은 제 마음에 쏙 들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이칼 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덜 했어요
그리고 용량이 작다 보니
페트병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위에꺼부터 쭈우욱 대부분 페트병인데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5. 보다보다(VODAVODA) : 세르비아 / 미네랄
- 1.5L : 1,460원 수준 (강남콩 쇼핑몰 12ea 기준)
마지막 이에요!
얘는 미처 실물 사진을 못 찍어놨네요.
가장 용량도 크고 임팩트 있게 생긴 아이였습니다 ㅋㅋ
수원지도 ‘세르비아 곤자 토플리카’ ...
뭔가 좀 임팩트 있쥬?
맛은...
완전 저랑 안 맞아요 ㅠㅠ
뭔가 수돗물 같은 느낌도 나면서
한 입 먹으면 알 수 없는 향도 느껴져요
레몬 슬라이스 넣어 마셔도
제 스타일은 영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장점은 물통 입구가 넓어서
과일, 티백 같은거 넣기 좋아요
그리고 통이 예뻐서 재활용하기 좋을듯 ㅋㅋ
저희는 화장실 청소용 세제통과
물 주기용으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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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생수 구매처 정보
프리미엄 식품 홈 딜리버리
강남콩 쇼핑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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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프리미엄 수입 생수 5개에 대한 리뷰를 해 보았어요.
- 마셔보니 입맛이 변했냐? 삼다수나 일반 생수 못 먹겠냐?
아뇨^^ 삼다수.. 일반 정수기 물 다 잘 먹어요.
기본 입맛에 지장 없었습니다 ㅋㅋㅋ
- 또 시켜 먹을 것이냐?
러시아 바이칼 생수는 혹시라도 시켜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플라스틱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ㅠㅠ 왠만하면 주문은 지양하려구요 :)
TIP
내 돈 내고 사먹기 좀 그런 것 같구..
집들이 선물 같은것으로 배송 시켜주기 좋을 것 같아요 🌝
보내주신 그 분이 참 신기하고 오랫동안 감사하고 그랬어요!
이 외 다른 좋은 음료들도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주셔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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