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방금 남푠이 소듕하게 들고온 나이키 신발상자!!!
이번에 다시 한 번 콜라보 한 나이키 x GD - 피스마이너스원2(피마원2) 입니다.
신발 응모는 남푠님의 큰 취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저도 중요한 드로우가 나오면 오프라인 응모에 동참하곤 한답니다. 피마원2는 어제가 응모 마지막 날이라서, 퇴근하고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점으로 직행했습니다.
거의 칼퇴하고 상수역에 내려서 방문했더니,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요. 10분 이내로 대기하고 바로 응모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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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 후에는 근처 유명한 덮밥집에서 스미비부타동 한 그릇과 맥주 한 잔 하고 '우리 정말 당첨되면 좋겠다!!'를 외쳤었어요.
(번외)스미비부타동 맛있었어요. 남이 아주 깔끔하게 구워준 돼지고기 덮밥을 먹는 기분이었고, 맥주를 안 시킬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홍대 나이키 스니커즈 가시는 분들은 한 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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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오늘 남편이 받은 당첨 문자!!
저는 당연히 안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문자가 안 오니까 조금 서운했거든요 ㅠㅠ
남편이라도 됐다고 생각하니 정말 반가운 당첨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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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때부터 나이키 포스를 굉장히 애정했다고 하는 저희 남푠님.. 생각해보니 남자 애들이 유독 포스를 많이 신었던 것 같아요(키 커보일라구~ㅋㅋㅋㅋㅋㅋ) 그 추억을 회상하면서 두 손으로 고이고이 들고와서 아주 조심스럽게 열어봤습니다.
***
‘나이키 피스마이너스원’ 언박싱!!
AIR FORCE 1 '07/PARAN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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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발 상자부터 굉장히 예뻐요. 그냥 사면 받을 수 있는 민무늬 상자가 아니랍니다? 속지에도 '그냥해' 로고로 도배되어 있어서 열면서 피식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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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얼마나 대단한 신발인가 하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피스마이너스원 언박싱을 하다 보니 확실히 디테일에 귀여움들이 담겨있더군요. 저는 저 단추? 버튼? 같은 것에서 완전 반했어요.
그리고 이 신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신을 수록 색이 벗겨지면서 안에 있는 또 다른 무늬가 나온다는 겁니다. 초등학교 때 스크래치 그림 그렸던 그런 느낌이려나요? ㅋㅋ
남푠 사이즈로 당첨이 되었지만, 여자 사이즈로 당첨되었다면 더 귀여웠을 것 같아요. 그리고 꽤 오랫동안 신었을 것 같습니다 :)
이상 갑작스러운 당첨소식으로 적어본 'Nike x PEACEMINUSONE' 언박싱 후기였습니다.
*전문 신발 리뷰어가 아니어서,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어요. 귀엽게 봐주시고 틀린 점은 꼭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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