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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무새의 호주머니/해외주식

[미국주식] 테이퍼링 뜻이 뭘까? 내 주식이랑 무슨 상관? (테이퍼링 주식 영향)

by 껄무새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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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미국경제 관련 뉴스를 보는데, '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단어가 보였어요.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한 뜻이 뭔지, 미국주식이랑 어떤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서 이 참에 정리해봅니다.

 


테이퍼링 뜻, 주식에는 어떤 영향

 

 

테이퍼링(Tapering)이란?] 

쉽게 말해, 경제 살리려고 시중에 돈 풀던 정책들을 다시 천천히 타이트하게 쪼이겠다는 뜻입니다.

 

테이퍼링 뜻 네이버 사전

 

ㅇ Tapering 이라는 단어 뜻에 '가늘어지는, 점점 적어지는' 이라는 뜻이 있어서 금리인상+긴축재정을 뜻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대비되는 단어로 쓰이게 됐다고 합니다. 

 

 

 

 

*참고: 양적 완화(Quatiative easing)? 중앙은행에서 경기 부양할 때 쓰는 통화 정책.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돈을 대규모로 발행함 → 결론적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면서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현금의 반대 자산인 부동산/주식/원자재 등 실물자산 가치가 증가하게됨.

 

 

[테이퍼링이 요새 자주 보이는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미국 중앙은행같은 연준 Fed* 기억 나시나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펼쳤었는데요.

 

요즘 미국 백신 접종률도 75%까지 높아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 회복을 증명할 수 있는 경제 지표들(고용지표 등)도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발표되면서 '경제 활성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점 축소해 나가면서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야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3월에 열린 중요 회의인 FOMC의 의사록* 에서는 테이퍼링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6월쯤 실제로 테이퍼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연준 Fed, FOMC 의사록 관련 포스팅

2021.04.11 - [껄무새의 주머니/해외주식] - [미국주식 용어] 연준/FED/FOMC 의사록 뜻과 영향

 

 

[테이퍼링이 내 주식이랑 무슨 상관?]

 

미국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시중에 풀려있던 돈이 다시 쫘악 빨려 들어갑니다. 달러를 미국 중앙은행으로 다시 가져오려면 채권 매입도 그만 둘 것이고, 금리도 올리겠죠? 

 

테이퍼링 주식 영향

 

 

 

 

돈 빌려서 주식 투자하던 사람들도 '아차차.. 이제 주식 팔고 대출 갚아야지' 할 수 있는 것이고, 금리가 올라가니까 주식 대신 조금 더 안정적인 은행에 돈 맡기는게 더 낫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겠죠. 

 

특히, 신흥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마구마구 풀리던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쫙 빨려들어갑니다. 달러가 부족해지고 귀해지겠죠. 

 

달러(현금) 가치가 올라가면서 반대 성격을 가진 실물가치(주식/부동산 등)의 매력은 떨어지게 될겁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 특히 신흥국 관련 주식도 누군가 대량매도 하고 나가면서 쭉쭉 내려갈 수 있는 겁니다. 

 

 

음.. 쫌.. 무섭네요!?

 

그래서 전 세계가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테이퍼링'이란 용어 뜻을 이해한 후 관련 기사들을 검색해보면, 아직 이르다 vs 서서히 시동 걸고 있다는 의견들이 반반인 것 같습니다.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흑흑.. 

 

 

미국 테이퍼링 관련 뉴스

 

 


 

테이퍼링 시행 여부는 위에서 살짝 언급한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할 때 발표되는데요, 다음 회의는 4/27(화)~28(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4월 말 그들의 회의 결과에 주목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고민해 보시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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