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에서 애플워치6 에르메스 사용 후기를 남겼어요. 이번에는 자주 쓰는 기능 중심으로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애플워치 왜 써? 라고 물어보면..
딱히 할 말은 없어요.
꼭 필요하냐? 라고 물어도
‘으음… 아니…? 꼭은 아닌거 같은데..’
싶기도 하고 ㅋㅋㅋ
하지만, 애플워치.. 저에게는 없으면 너무너무 허전한 필수품이 되어버렸답니다.
필수품이 된 이유 아래에 써볼게요 !
사용중인 제품
애플워치6 에르메스 에디션
아이폰12 mini
1. 알림 확인
넘나 기본적인 기능라 시시하시죠?
카톡, 문자, 앱 푸쉬 등을 애플워치에서 알려주는 기능이에요.
저는 이 기능을 스마트워치 기능의 원탑으로 생각해요.
회사에서 일할 때, 외출을 위해 준비하거나 요리중일 때 휴대폰을 는 붙잡고 있을 수 없잖아요.
애플워치 차고 있으면 바로바로 중요한 연락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특히, 아이폰10(X) 이후로 지문인식이 사라져서 매 번 잠금해제를 하고 확인하거나, 프라이버시 때문에 미리보기가 안 될 때 얼굴을 갖다대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졌답니다.
(회사 회의 시간에도 흘끗흘끗 확인하기 아주 좋아요😆)
2. 전화 통화
애플워치 요 자그마한 것에서도 직접 통화를 할 수 있어요.
외출하려고 준비중일 때 휴대폰을 들고다니며 준비할 수 없잖아요? 옷 찾으러 다니고 씻고 이러다보면..
그 때 애플워치를 차고 있으면 약속시간 변경이나, 만나기로 한 사람의 연락, 이 외의 급한 전화도 바로 받아서 통화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진동/무음 모드를 유지하거든요. 중요한 연락을 놓칠까봐 불안해하는 느낌이 사라지니까 참 좋더라구요.
3. 마스크 쓰고 잠금 해제
iOS 업데이트 되고 가장 좋았던 이 기능!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게 되어서 애플의 최대 장점인 FaceID를 쓸 수 없었던 설움ㅠㅠ
애플워치가 있다면 이 불편함이 싹 사라져요.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애플워치 잠금해제를 해 놓으면, 아이폰이 가까이 있을 때 마스크 쓴 얼굴로도 잠금해제가 된답니다.
그냥 순식간에 해제돼요 (사실 애플워치 가까이 있으면 아무 얼굴이나 된다는 치명적 단점 있음)
쓰다보면 너무 익숙해져서 없는 날 되게 불편해요 ㅋㅋ 익숙함의 무서움입니다.
4. 아이폰 찾기
폰 어딨는지 찾느라 고생하시는분!
전화 해봐야 하는데 집전화도 없고 아무도 없을 때, 엄청 급할 때에도 애플워치 있으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아이콘 한 번 누르면 알림음이 꽤 크게 삐삐 나고, 누르고 있으면 후레시도 깜빡 거린답니다.
5. 피트니스, 활동 공유
운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 ㅋㅋ
애플워치 있으면 한 걸음이라도 더 걷게 돼요.
피트니스 기능은 최근 YAZIO라는 앱 깔고, 친구랑 활동도 공유하면서 매력을 느끼게 된 기능이에요.
6. 카메라 타이머
가끔가다 쓰는 기능이지만, 카메라 화면 미리보기와 촬영 기능이 있어요.
아이폰으로 셀카 찍을 때, 애플워치로 미러링하고 촬영 버튼 누르면 멀리서도 촬영이 됩니다.
타이머 기능도 쓸 수 있어서 대부분 커버돼요!
제가 잘 쓰고 있는 애플워치 기능 6가지 정리해봤어요.
거창한 건 아니지만, 보조수단으로 저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되었답니다!
어제도 놓고 외출했다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 😭
살까, 말까 고민중인 분이 있으시다면 다양한 리뷰 참고 해 보시고 저렴한 모델이어도 꼭 사용해보세요!!
(일단 에르메스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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