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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무새의 호주머니/해외주식

[미국주식] 금리와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 - '부의 시나리오- 오건영'

by 껄무새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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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최근에 책 선물 받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유튜브 '삼프로TV'로 유명한 오건영 작가님의 3번째 책 '부의 시나리오' 입니다. 

 

작년 말 오건영 작가님의 '부의 대이동'을 읽었는데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달러와 같은 경제 기본 상식에 대해서 엄청 쉽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됐거든요.

 

이번 책은 인플레이션까지 다루니 더 기대됩니다. 

 




부의 시나리오(오건영) 금리/환율/채권 이해하기

 

 

오늘은 책의 인트로 '금리, 환율, 채권 이해하기' 정리해봅니다.

 

워낙 기초인데 명확하게 잘 몰랐던 부분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제가 참고하고 싶어서요 😊

 

저처럼 잘 몰랐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금리와 환율은 공통적으로 '돈의 값'이며,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됨 

 

- 금리는 대내적인 돈의 값이고,

-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임 

 

 

 

01. 금리 
: 금리는 은행과 기업이 좌우한다.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원리는?

수요와 공급 법칙을 따름

 

- 돈 공급이 많아지면 너도나도 돈 빌려 줄 수 있고, 빌리려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금리가 내려감

- 반대로 돈 공급이 모자라면 급한 사람들이 금리를 높게 부르면서 금리가 올라가고, 돈의 가치는 상승함

 

 

돈의 가장 중요한 공급처는?

중앙은행 & 시중은행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낼 수 있는 곳

: 시중 은행들이 여기서 돈을 빌림.

    - 우리나라는 한국은행(Bank of Korea)

    -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Fed=연준)

 

ㅇ 시중은행은 일반 은행들

: 대출로 돈 풀었다가 걷어들일 수 있음

    -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그럼 돈의 가장 큰 수요처는?

기업 

 

ㅇ 수십/수백/수천 억 단위의 기업 대출, 이와 연계된 기업 투자에서 돈의 수요가 영향을 받음 

 

 

부의 시나리오 - 금리와 환율 이해

 

 

02 환율 
: 각국의 은행, 성장성, 금리가 중요하다.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으로,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과 비교해서 교환 비율을 결정해둔 것 

 

 

달러 공급은 누가?

미국 시중은행과 미국 중앙은행

 

ㅇ 미국 중앙은행(Fed, 연준)이 돈을 찍거나 거둬들이고, 시중 은행들이 대출을 풀었다 조이는 것으로 영향을 줌 

 

- 단, 환율은 상대가치라서 한국은행 정책도 같이 봐야 함

 

예) 미국 연준(Fed)이 돈 푸는데 한국은행이 돈 줄이면?

      → 원화가 상대적으로 귀해지니까 달러 약세. (1달러 1000원 -> 1달러 500원) 

     -반대로 연준이 돈 줄이는데 한국은행이 늘리면?

       →  달러가 귀해지니까 달러 강세.  (1달러 500원 -> 1달러 1000원)

 

** 미국 주식 기사에 많이 나오는 '양적완화'는 시중에 달러는 풀어서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고, '테이퍼링',  '긴축'은 풀었던 달러를 회수하겠다는 것.

 

---

 

환율의 수요 요인은? 성장 & 금리  

 

돈은 금리가 높고 성장이 강한 곳에 몰림

 

ㅇ 미국 금리 인상?  → 달러 보유 매력 증가 → 달러 귀해짐 → 달러 가치 상승, 원화 가치 하락

 

ㅇ 미국 성장세? → 미국 투자 희망 → 원화 팔고 달러 사들임 → 달러 귀해짐 → 달러 강세, 원화 약세 

 

*단,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한국 성장도 같이 봐야 함

 

미국 금리와 환율의 관계- 환율 결정의 키포인트!

 

 

 

03 채권 
금리와 기간에 따라 손익 발생

 

채권 : 돈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 같은 것으로, 해지 불가! 고정금리 정기 예금.

 

채권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 가격이 결정됨

 

- 금리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함

  : 오늘보다 내일 더 높은 금리니까 -> 기존 채권 안팔리지-> 손실만큼 가격 낮춰줘야 팔리지

 

- 금리 내려가면 채권 가격 올라감

  :내일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 채권 사려는 사람 많아짐 -> 가격 올라감

 

 

 

국채 : 국가에서 발행한 '가장 안전한 채권' 

-국가가 돈 빌린 다음 빌려준 사람들한테 제공하는 차용증

 

채무자가 국가니까 갚지 않을 리스크는 낮음

*특히,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채권은 안전하다고 인식 

*신흥국 국채는 리스크가 있는 만큼 금리를 더 쳐줌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회사채 : 신용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한 채권 

 

*신용평가는 S&P, 무디스, 피치 같은 세계적인 신용평가 회사들이 해줌

 

-안정적인 회사는 투자등급(Investment Grade) 회사채

 

-이보다 못한 곳은 투기등급(Speculative Grade) 회사채

 =고수익 채권=하이일드 채권(High Yield)=정크본드(Junk Bond)이라고도 함

 

 

 

 


 

<요약>

  • 금리, 환율은 모두 돈의 값
  • 돈의 값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됨

[금리]

  • 금리에서 공급은 중앙은행, 시중은행에 영향 받음
  • 수요는 기업들의 투자에서 영향

[환율]

  • 환율에서 공급은 중앙은행, 시중은행에 영향 받지만 비교 대상 국가들의 은행 정책과 비교해야 함
  • 환율 수요는 각국 성장과 금리를 함께 봐야 함 
  • 환율 결정의 키 포인트는 국가의 성장과 금리

[채권]

  • 채권은 돈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 같은 것 
  •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해서 가장 안전한 채권이지만 그만큼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신흥국 국채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 회사채는 신용 등급 높을수록 안전한 채권 
    -투자등급 채권, 투기등급 채권 분류

 


 

 

경제의 기초 지식이고, 주식에 관심 가진 분들이라면 금리, 환율, 채권 관련된 공부는 꼭 해야 할 것 같아요 :) 

 

오늘 또 미국 테이퍼링 준비가 끝났다는 무시무시한 기사가 나와서 뭔가 불길하기도 하네요 ㅠ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693409?sid=101 

 

"연준 테이퍼링 준비 마쳐.. 당장 9월 공식화할 수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이 당장 다음달에도 공식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n.news.naver.com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과 좋아요는 언제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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