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미니 직구, 한달 사용 후기 (크기, 카메라, 인물사진 비교, 직구 단점)
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작년 11월부터 차곡차곡 구매한 앱등이 부부의 사과 농장이에요.
아이폰12미니, 아이폰12프로, 에어팟프로, 아이패드에어4.. 💵💵💵
이거 살 돈으로 애플 주식샀으면 10개는 더 샀을 꺼라고도 하는데요 푸헤헤. 모든 제품을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저는 현실의 즐거움에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합리화 ,,)
그 중에서 사진 속 오른쪽 위,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색깔을 뽐내고 있는 저의 아이폰12 미니 화이트!!! 12월에 직구한 아이고요, 어느 새 한 달 넘게 사용중이네요.
처음에 아이폰12 프로 vs 미니 중 엄청 고민했었고, '직구'냐 '국내'냐로도 머리가 터질뻔했는데요.
아이폰 12 미니 직구로 구매한 것 너무 잘 한 선택! 셀프 칭찬하고 있어요 😊
아이폰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민 포인트가 비슷하실 것 같아서, 한 달 사용 후기 정리해볼게요!
* * *
#내돈내산 #개인취향 #개인리뷰
*껄무새가 이전에 사용하던 폰은 갤럭시 S10 5G 폰이었습니다. 갤럭시 왕따시만한 큰 폰 쓰다 넘어와서 쓰는 후기라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껄무새의 '아이폰12 미니 직구' 리뷰>
ㅇ용량/색상: 256GB, White
ㅇ구매처: 애플 미국 공식홈페이지
ㅇ배대지: 몰테일
ㅇ구매일: 11/24(화)
ㅇ배송 완료일: 12/5(토)
-배송 소요기간 약 10일
ㅇ금액(원화환산) : 256GB 총 109만 3,182원
: 기기값($879) 982,634원 + 카드수수료(1%) 9,826원 + 해외결제수수료(0.25%) 2,459원 + 관부가세(10%) 98,263원
>> 아이폰12 미니 직구 관련된 더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금액, 방법, 관세내는법 등)
아이폰12 미니(mini) 직구했습니다. (금액, 배송기간, 조회)
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몇 주를 고민하다가 아이폰 12 미니 직구했습니다!! 꺅!!! 구매하고 주말 지났더니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엄청 올렸더라고요 ^^ --젠장-- 괜찮아요 저는 무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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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 '크기', 너무 작지 않을까?]
A. 아이폰 12 미니 디바이스 크기, 화면 크기 모두 저에게 딱 맞아요.
(참고로 저는 여자이고, 중지손가락부터 손바닥까지 16.5cm의 손 크기입니다 ㅋㅋㅋ)
껄무새가 기존에 쓰던 폰은 겁나겁나 큰 삼성 갤럭시S10 5G 에요. 한 손으로 조작할 경우,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왼쪽 상단 모서리를 절대절대 절~대 터치할 수 없는 크기였습니다. 무게도 정말 무거웠구요. 뒷 주머니에 넣으면 할머니가 잔소리할 정도로 반 정도는 튀어나와 있는 크기였죠.
>아이폰12 미니 디바이스 크기 (6.5 x 13.5)
: 아이폰12 미니는 한 손에 착 감기고, 한 손 조작도 너무 수월합니다.
: 무게도 정말 가볍고요. 미니 쓰다가 남편 프로 들고 너무 무거워서 놀란 적 있어요 ㅋㅋ
: 게다가 아이폰12보다 작은데, 화면은 풀스크린이라서 아이폰SE2 보다 큽니다.
삼성에서 아이폰 오는게 적응안 될 까봐, SE2 를 먼저 몇 주 사용했는데요. 크기나 그립감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화면이 너무 작아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더라구요. 크기는 지켜주면서 화면은 더 넓어지니까 저 같이 가볍고/한손조작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이폰12 미니가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요새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서 영상 보는 시간이 적어져서, 작은 화면에 대한 불편함은 딱히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면도 비교해봤는데, 아이폰 SE2는 자고 있어서, 깨우지 못했네요.
ㅁ아이폰12 미니 > 아이폰 SE2 > 아이폰12 프로 크기 비교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성능이 별로면 어떡하지?]
A. 카메라 만족합니다. 인물사진 모드 잘 됩니다.
크기와 사용성을 고려하면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괜찮습니다. 인물사진 모드에서 큰 차이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요새 여행도 안 가고 그래서 그런가.. 솔직히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하고 있어요.
확실한 건,,, 갤럭시 보다 훨씬 너낌 있다는것?ㅋㅋㅋ
ㅁ아이폰12 미니 인물사진
ㅁ아이폰11 vs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인물사진 비교
-아이폰11이랑 카메라에서 특히 큰 차이는 없어 보였어요. 아이폰12미니가 조금 더 많이 날라가는 느낌? (전문 사진가가 아니라서 단어선정 송구합니당..)
-그냥 아이폰11 가격 떨어지면 살까 고민도 했는데, 미니로 가길 훨씬 잘 한 것 같아요 :) 크기!! 크기!!
ㅁ아이폰12 프로 vs 아이폰12 미니 카메라 인물사진 비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프로랑은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 괜히 프로가 아닙니다. 디퓨저 스틱 사이사이 날라가는 것이 프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미니는 부자연스럽긴 하네요 ㅠ 하지만 저는 프로가 아니라서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저렇게 깨지면 저는 그냥 일반으로 찍겠죠?ㅋㅋㅋ)
[직구한 것은 후회 안 하는지?]
살짝 후회? 걱정?했던 순간은 두 번 있었어요..
1) 아이폰12 미니 공시지원금이 40만원 가까이 올라갔을 때 잠깐 멘붕이 왔었어요. 실 구매가격이 너무 저렴해졌었으니깐요.. 저는 109만원을 일시불로 구매한 것이라서 가격적인 부담을 무시할 수는 없었죠.
2) 혹시나 불량이면 어떡하지!? 싶은 생각이요. 국내 서비스 받으면 카메라 소리가 나서 직구 의미가 사라질 것이고, 미국은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다행히도 아직까진 별 이상 없이 쓰고 있습니다 ^^
이러한 걱정을 뒤로 하고도 좋은 '무음 카메라'
조용한 스시 오마카세집에 가서 맛있는 초밥을 추억하기 위해 21피스 사진 찍는 동안 카메라 소음 없이 매너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했답니다. 남편도 부러워했어요! 카페/핫플에서 찰칵소리 30번씩 나면 정말 스트레스 받게 되더라구요 ㅠㅜ 찍는 입장에서도 눈치보이고요. 이런 순간들이 쌓이니 아이폰12 미니 직구는 정말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
(*물론, 무음카메라를 악용하는 사례는 절대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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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하자면,
ㅇ사진 잘 찍히는건 좋지만 아주 프로페셔널할 필요는 없고,
ㅇ무겁고 큰 폰은 정말 싫은
ㅇ카메라 소음이 싫지만, 먹스타그램/블로그를 위해 사진을 찍어야하는 저에게
아이폰 12 미니는 딱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이폰12 프로는 남편이 샀고, 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있습니다 ^^*
이상으로, 제가 아이폰12 미니 구매 전에 고민했던 세 가지 포인트 1)크기 2)카메라 3) 직구 중심으로 한달 사용 후기를 적어봤어요.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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