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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액면분할, 주식분할 의미와 장단점, 파생 효과는?

껄무새 2022. 2. 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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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
이전 포스팅에서
구글 주식분할 소식을 포스팅했어요


정리하다 보니,
주식분할, 액면분할을 왜 하는지..?
좋은거면 다 할텐데 왜 다 안하지?
싶어서 정리해봤습니다.



주식분할 뜻과 장단점





* 미국 주식에는 ‘액면’이라는 개념이 잘 안 쓰여서 액면분할 보다는 ‘주식분할(Stock Split)’이라는 단어가 더 맞다고 하네요.



주식 분할(Stock Split) 뜻

자본의 증가 없이 발행 주식의 총 수를 늘리고, 이를 주주들의 그 지주수에 따라 나누어주는 것. 지나치게 오른 주가를 투자자가 매입하기 쉬운 수준으로 인하하여 개인 주주를 늘리는 것이 주 목적(네이버 지식백과)




기존 주식을 일정 비율로 나눈 것

예) 기존 1주에 1,000달러 짜리
-> 4대 1 분할해서
      1주에 250달러로 액면가를 낮춤


기업 펀더멘털과 상관 없고,
기업 자체에 대한 변화도 없음.

단지 주식의 단가(price tag)만 바뀝니다.






주요 미국주식 분할 히스토리


아래 사이트에서
주식분할 히스토리를
찾아볼 수 있어요.

https://www.stocksplithistory.com/

Stock Split History

www.stocksplithistory.com



구글은 2014년 1번 이후로
올해 발표한게 두 번째이고,

애플은 1987년부터
5번의 주식분할이 있었네요

구글 주식분할 히스토리

애플 주식분할 히스토리




주식분할의 장점


앞서 말했듯 기업 가치에는 변화가 없고,
시장에서 주식을 인식하는데 변화가 생겨요.

특히 저 같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심리적인 변화가 생기죠

바로 주식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집니다.

예)
최근 주식 분할 발표한 구글 알파벳A
2/1일 기준 주가 2,753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1주에 300만원이 넘어서
투자할 마음먹기가 쉽지 않죠.

이 주식을 20:1로 분할한다고 했으니,
이제 138달러, 원화 17만원으로도
구글 주주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주식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이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추가 상승 효과도 볼 수 있는 것이죠




주식분할의 단점


이렇게 장점만 있다면
모든 기업들이 주식분할 할텐데..
분할 안 하는 기업들도 많아요.

주당 가격(액면가)이 비싼 것과
기업 가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 기업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 단가가 얼마이든간에 상관하지 않겠죠.


주식분할을 통해 액면가가 낮아지면
액면가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는 단기성 자금이 몰리면서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투자자들로 주주가 구성될 수 있으며, 변동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치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단기성 자금과 변동성은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닐껍니다.

이는 주식 분할을 하지 않으면
기업 가치에 중점을 두는 장기투자자들을
주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해석도 될 수 있죠


주식 분할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있죠
(Berkshire Hathaway, BRKa)

현재 주가는..
1주에 4억이 넘습니다 ㄷㄷㄷ..

주식 분할을 하지 않는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기업 가치와 무관한 이유로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결국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매도할 것 이라는 명언도 있다구.. ㅎㅎ




주식분할로 인해 파생되는 효과?



애플을 예로 들면,
주식분할 해도 S&P 지수에는 영향이 없지만,
다우지수에는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다우지수는 주가의 절대적인 가격에 따라 측정되는 지수이기 때문에 다우지수에 애플이 미치는 영향력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다른 주식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밤은 또 어떤 장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다음 주식분할 타자는 누구일지도 궁금합니다 ㅎㅎ

성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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